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작은 성명서 이어 쓰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전략적 유연성’에 기초한 전쟁 침략기지를 저지하자는 평화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쟁기지를 막아내고 대추리와 도두리 주민들이 자기 땅에서 농사짓는 것이 평화라고 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행․구속되었고, 많은 이들이 벌금형을 부과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피고인이 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평택미군기지 사업은 2013년 이후에나 완료된다고 합니다. 아직도 그들의 마스터플랜은 확정되지 않았고, 서탄 지역에 유휴지가 64만평이나 책정해놓고는 주민들을 강제로 몰아내려고 합니다. 지칠 대로 지친 주민들이 이주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마지막 선택에서도 최소한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을 지 아무도 모릅니다.
평화의 땅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짓밟혔고, 수확도 못한 벼가 썩어 들어가는 황새울 들판에서 미군기지 확장사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럭들의 비산먼지들 위로, 각종 장비들의 소란한 소리들 위로, 그렇게도 많은 철새들이 날아오릅니다. 철새들이 날아오르는 저 서쪽 하늘 너머 저녁이이면 오늘도 노을은 미치도록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이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사업은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들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지금이라도 평택 미군기지 확장사업을 저지해야 마땅하다고, 노무현과 부시는 전쟁에 미쳐서 옥토를 전쟁기지로 만든다고, 미군의 전쟁기지를 만드는 일에 국민의 혈세 10조원을 퍼붓는다고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이주협상에 나선 주민들을 응원하고, 9백일 가까이 촛불을 들어 항의하고 있는 주민들의 뒤를 이어서 이제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 평화적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한 사람이 소박한 자기주장을 담아 쓰고, 이어서 두 사람이 쓰고, 네 사람이 쓰고, 또 여덟 사람이 쓰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많은 이들이 지금 평택 미군기지 확장사업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한 명에서 시작된 작은 성명서 이어쓰기가 어느새 1천만 명이 참여하는 그런 운동이 되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합시다. 자신의 성명서를 이어서 옆의 동료가 쓰고, 또 이어지는 일, 그것은 가능합니다. 이 작은 실천에 우리의 평화의 상상력을 발동하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일로 번져간다면, 그래서 평택미군기지 확장사업을 저지하는 힘을 만들 수 있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평화를 지키는 이 작은 실천 운동에 함께 해 봅시다. 한 점 불꽃이 광야를 불태움을 믿으면서 말입니다.
:: 작은성명 이어쓰기 제안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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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성명 이어쓰기 함께하는 방법>
하나. 제안서를 읽는다
둘. 매뉴얼을 참고해 성명을 쓴다.
셋. 쓴 성명은 널리 널리 유포한다. 어디에? 자신이 사용하는 카페, 홈페이지 등과 청와대, 국방부, 평택시청 등으로 보낸다.
넷. 평택투쟁기금으로 1000원씩 후원한다
다섯. 친구, 동료, 가족들에게 동참을 권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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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 노란 수건 멋있어요. 나 못 가서 너무 아쉬움ㅠ_ㅠ 이번 토요일에도 가겠죠? 그때 볼 수 있길-
당고, 고마워요. 안 그래도 토요일에 나비와 함께 당고를 찾았어요. 아쉽네요. 토요일 집회에서 지킴이들의 활약상(?)은 벌써 진보넷 블로거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더군요.
24일은 가고 싶기는 하지만 원고 편집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에요. <평화를 택한 사람들의 세 번째 모임>이 24일이나 25일에 잡힐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만일 잡힌다면 기를 쓰고 가려고 노력할테니, 가서 봅세다!
토일 강행군으로 월요일에 녹초가 되어버렸답니다!! -ㅅ-)
저의 무심함이 탄로나는 순간입니다.
이때쯤 교보와 영풍에 있었으면서도 아무것도 몰랐다니.
자기 문제에만 갇혀있고 싶지는 않은데.
종로 부근에 있었군요. 연락을 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내가 연락을 했으면 좋을뻔 했네요^^
24일에도 평택에서 일정이 있어요. 같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