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17 Articles

  1. 2008년 08월 25일 [8.27. 2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대회
  2. 2008년 08월 24일 지역 촛불
  3. 2008년 08월 17일 V for Korea 2008
  4. 2008년 08월 07일 분노와 실질적인 실천
  5. 2008년 08월 06일 [필독 펌] 8월 촛불이 나아가야 할 길
  6. 2008년 07월 31일 촛불 in 홍대놀이터
  7. 2008년 07월 28일 이길준 이경 양심선언문
  8. 2008년 07월 28일 권력에 저항하라.
  9. 2008년 07월 24일 아고라, 책으로 나오다
  10. 2008년 07월 22일 지금 말하라, 지금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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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 2008년 08월 24일 14시 19분

지역 촛불

서울 도심지에서 열리는 집회는 여전히 열린다.
동시에 서울 각 지역에서도 열린다. 그리고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촛불집회는 열리고 있었다.
촛불이 꺼졌다고? 뭘 모르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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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각 지역촛불 일정 알림입니다.
[서울]

* 매일(월~금)

1. 서대문구 촛불 : 매일(월~금)  저녁 7시. 신촌 현대백화점 앞

2. 송파구 촛불 : 매일(월~금)  저녁 8시. 잠실역 4번출구 50m 버스정류장 뒤, TGI 앞

                        화,목집중 경향/한겨레무료배포는 매일 자봉한다고 합니다 <<음화화화 님께서

                        제보해주셨습니다.              

3. 성북구 촛불 : 매일(월~금) 성신여대역 2번출구 직진 넓은 인도 앞. 저녁 7시

4. 강남/ 서초촛불 :  매일(월~금)  저녁 7시.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외환은행 앞

5. 강서구/양천구 : 매일(월~금)  저녁 7시. 목동 행복한세상 뒷편 현대백화점 CBS건물 사이 횡단보도 앞 안경점 앞

6. 관악구 촛불 : 매일(월~금)  저녁 7시. 2호선 신림역 2번출구 GS 문고 앞

                        관악촛불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에 분가를 시도하고있습니다.^^꾸러기 님제보


* 화요일

7. 은평구 촛불 : 매주 화요일 7시. 3호선 연신내역 물빛 공원

                        연신내및응암역도했다고합니다. 응암역도 매주할것같음.[희망의나라로]님제보

8. 중랑구 촛불 : 매주 화요일 7시. 면목역 광장.

19. 동작구 촛불 : 매주 화요일 7시 노량진역앞 망울,찐빵 님께서 제보


* 수요일

9. 구로구 금천촛불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금천 홈플러스 앞

                              이번주수요일이 구로역 애경백화점앞/다음주가홈플러스라고합니다

                              격주로 돌아가면서 합니다 [무지개]님께서 제보

10. 강동구 촛불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호선, 8호선 천호역 3,4번 출구 현대 백화점 앞

                          매주 수요일 7시30분: 천호역3번출구 광진교사거리 대우베네시티앞입니다...
                          피닉스 님께서 제보해주셨습니다

11. 강북구 촛불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10시. 4호선 미아삼거리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앞

12. 노원구 촛불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호선 노원역 롯데 백화점 앞 

                          매주 목요일 저녁7시30분[폭스멀더,쥐니,비상님이 제보해주셨습니다]

13. 마포구  촛불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홍대앞 놀이터 (마포촛불연대)

14. 서울 용산촛불 :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 7시 이태원역 1번출구 50m진행, 외환은행앞


* 목요일

15. 도봉구 촛불 : 매주 목요일. 4호선 쌍문역

20.영등포 촛불 : 매주 목요일 7시30 영등폭역전 롯데백화점앞 이똥 님께서 제보


* 금요일

16. 동대문구 촛불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1호선 청량리역 4번 출구 롯데 백화점 앞

17. 광진구 촛불 : 매주 금요일 2,7호선 건대입구 5번출구

18. 성동구 촛불 : 매주 금요일 7시. 건대역 사거리


* 참고로 이랜드노조의 문화재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홈에버 상암점 앞 천막농성장에서 있습니다.


* 상시[공영방송사수]

1.  5호선 여의도 KBS, MBC (상시) , 국회 앞 국민은행 천막농성장

2. 남대문로5가 YTN본사앞 래시 님이 제보


아고라원문 - 전국현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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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 2008년 08월 17일 16시 50분

V for Korea 2008

2008년 8월 15일, 촛불이 다시 새로워지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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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 2008년 08월 07일 01시 20분

분노와 실질적인 실천

8월 5일 집회에서 나를 사로잡은 가장 강력한 감정은 분노였다. 이 분노가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분노의 대상도 나 자신, 전견들, 연행되는 사람을 막기 위한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도 지들끼리 농담하며 웃고 지나가는 국가인권위 사람들(분노를 참지 못한 나는 그들을 따라가 고성으로 그들에게 소리를 쳤다), 쥐새끼, 시위대들을 향해 욕을 하는 취객(나는 이 사람과도 싸웠다. 말과 몸으로), 고립되는 것이 뻔한데도 대책 없이 소라광장으로 이동한 대책회의 등 다양했다. 연행되는 사람들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내 자신이 답답했던 것일까.


나의 분노는 청계천 소라광장으로 사람들이 들어갈 때부터 시작되었다.
오후 5시 종각네거리 보신각 앞. 인도에 사람들이 있기에는 비좁아 차도 한 차선에 사람들이 꽉 차도록 사람들이 모였다.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자리였다. 발언이 끝난 후 7시 경에 사람들은 청계1가 광교에서 소라광장으로 행진을 하여 들어갔다. 사람들이 소라광장으로 들어간 후 소라광장 뒤쪽 무교동사거리로 교통경찰들이 차량통제를 풀고 차들이 지나가게 했다. 8월 2일에도 이곳이 막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었다.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할아버지에게 ‘이곳을 우리가 지켜야 (소라광장의 사람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저들이 나올 수 있는 거야. 그러니깐 여기 있자.’고 말씀하신다.


청계천에서 종로구청으로 나가는 곳에서 시민들과 경찰들의 충돌. 곧 소라광장 뒤쪽의 모든 길은 경찰들에 둘러싸이고 시민들은 천변을 따라 청계천3가 방향으로 이동한다. 3가 출입계단으로 올라오던 시민들은 또다시 경찰들로 인해 막히고 시민들 몇 명이 연행된다. 이미 올라온 시민들과 소라광장에서 빠져나온 시민들이 종각네거리에 모여 있고, 사람들은 점차 늘어난다. 보신각에 있던 전의경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청계천3가에서 다시 나온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연행되고, 시민들을 연행하는 경창들에게 항의하는 사람들도 무작위로 연행된다. 이 날 이렇게 연행된 사람들은 부지기수다.


종각네거리가 고립되자 종로3가 방향 차도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경찰과 시민 사이에 서 있다. 경찰과 방송차, 살수차 너머로 깃발과 시민들이 차도에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살수차는 이미 소라광장에서부터 등장해서 형광붉은색소물을 시민들에게 뿌렸고, 나중에 이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했다. 형광붉은색소물은 살수차뿐만 아니라 휴대용 분사기로도 시민들에게 쏟아진다. 오마이뉴스는 휴대용 분사기 앞에 서 있는 종교인의 당당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종로2가 네거리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때부터 전경들, 경찰관 기동대들과 시민들의 술래잡기식 시위는 지속된다. 경찰들은 멀리서부터 뛰어와 시민들을 연행하고, 경찰들이 뒤로 빠지면 다시 시민들은 차도로 나온다. 그리고 기동대는 다시 뛰어와 연행한다. 종로2가 네거리와 종로3가 네거리 사이에서, 골목골목에서 강제연행이 이뤄진다. 기동대는 훈련이 잘 되어 있다. 지휘자가 명령하면 화장품 가게든 문구점이든 들어간다. 갑자기 뛰어온 경찰들에게 놀라서 가만히 서 있는 소수의 시민들을 그들이 사각형으로 둘러싸서 한명씩 연행한다. 인도에 있는 사람들도 연행하고, 심지어 인도에서 무력을 쓰는 경찰들에게 항의하는 사람들도 마구 연행한다. 기자도 장애인도 십대도 노인도 예외 없이 연행한다. 한 중년의 남성은 기동대에게 잡히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체로 차도를 걸어가고, 그 주위에 기동대 20여 명이 그를 둘러싸고 기자들의 취재를 연신 방해한다. 새벽까지 이뤄진 명동성당 앞 집회에서도 사람들은 계속 연행된다. 이렇게 연행된 사람들의 수는 5월 2일 이후 하루 최대치인 167명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연행한 시민들이 불구속이면 2만원, 구속이면 5만원씩 포상금을 준다는 경찰의 방침이 이런 사태를 불러온 것이다. 경찰은 쏟아지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 현금이 아니라 ‘포인트’를 주는 최신 자본주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포인트 적립’, ‘마일리지 적립’은 오늘 자본주의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네트워크마케팅의 주요한 제도가 아니던가. 이 자본주의적 상상력.


이 장면들을 보며 (그리고 시간이 지나 상상하며)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미 이 시민들의 분노는 누적되어 왔고, 이 분노는 제도정치적 해결과 군사적 해결의 방향으로, 구체적인 행동지침들로 변화하여 실행되고 있다. 아직은 군사적 해결방식보다는 제도정치적 해결방식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장기적으로 동네촛불들처럼 일상에서 촛불을 들기 위한 실질적인 제안들이 이뤄지고 있다. 벌금폭력에 대한 대책과 또 다른 액션을 위한 공통기금을 마련하자는 제안들도 있다. 이것을 비롯한 모든 잠재된 방식들은 현실적 협력방식을 찾아 네트워킹하고 있다. 어떻게 보다 강하게 협력할 것인가. 다시 한번 촛불다중들의 천재적 창안이 이뤄지며 이것에 대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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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 왈: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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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imitdate}



[명박퇴진] 8월 촛불이 나아가야 할 길 [개념글 - 반대 요망] [234]

  • soiysoiy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1811565 | 2008.08.06 IP 202.150.***.163
    • 조회 11196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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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이 글이 필요 없어지는 날을 위해 반드시 반대를 눌러 주십시오.

    그 동안 아고라에 올라 왔던 많은 아고리언님들의 주옥 같은 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제 생각도 첨가했습니다만, 지난 행복했던 10년이 제 자신을 나태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촛불이 좀 더 진화되기 위해서는 ON/OFF 라인에서의 동시 실천이 필요합니다.
    제목의 ON은 ON 라인을, OFF는 OFF 라인을, ON/OFF는 동시를 의미합니다.


    < ON/OFF: 포괄적인 범국민대책위의 구성이 시급합니다 >
    그 동안 광우병국민대책회의(광우병대책위)를 중심으로 촛불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제 촛불은 광우병을 넘어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종교인, 교수, 각종 사회단체들을 포함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의 발족이 시급합니다.
    수구세력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좀 더 강력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사회 지도층에서 솔선수범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ON/OFF: 질기게 그러나 생활 속에서 싸워야 합니다 >
    우리는 생활 속의 촛불이어야 합니다. 절대로 생계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학생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촛불을 드십시오. 시간이 된다면 더 자주 참가하면 좋겠죠.
    눈 내리고, 꽃피고, 다시 여름을 맞이 한다고 하더라도 지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 정권은 끊임없는 부패의 고리와 연결되어 있어서 촛불의 동력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불매운동과 한겨레, 경향, 삼양, 르까프, K2여행사, 제일생명 등의 지원도 끊임이 없어야 합니다.

    전현일님의 글입니다. 한겨레와 경향의 광고주를 자주 업데이트 시켜주시는 군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99797

     

    < ON/OFF: 선택과 집중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
    집회장소가 특정지역으로 고착화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는 그리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서울역, 남대문, 명동, 강남, 여의도 등 다양한 장소를 고려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1차 장소 집회의 무산을 대비한 제 2, 제 3의 장소에 대해서도 논의되어야 합니다.
    집중일에는 서울, 평일에는 선택적인 각 지역 단위의 촛불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아고라 이외의 선택적인 집중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선거 때에는 과감하게 아고라를 박차고 나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고라는 우리에게 대부분은 약이 되겠지만, 때에 따라서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ON/OFF: 지역 촛불을 좀 더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
    촛불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평일에도 계속 광화문 근처에서 모이는 것은 힘듭니다.
    이제 각 지역 단위의 촛불 모임을 활성화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역 단위의 촛불 모임은 강한 유대감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역 촛불들은 스스로의 카페를 개설하고 독창적인 발전이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청계광장 이외에도, 집에서 가까운 지역 촛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슬아빠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97492

     

    < ON/OFF: 홍보를 다양화해야 합니다 >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홍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글에서 알려드릴 각시탈님의 한겨레, 경향신문 알리기 매우 좋습니다.

    아고라책의 편찬도 매우 좋았습니다. 한글사랑나라사랑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3D111373

    Jay Kim님의 쥐코 동영상 매우 좋았습니다. 2편도 나왔다고 합니다.
    1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213346
    2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06040

    관악촛불의 식코 상영 매우 좋았습니다. 사고뭉치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83773

    조중동의 거짓... 책 글씨만 컸으면 좋았습니다. 이승리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3D42631

    다양한 홍보 전단지 매우 중요합니다. 소금사탕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801911

    이렇게 다양한 홍보를 하는 데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나라가썩었네님의 아고라신문 발행에 대한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34730

    식코 영화를 봤지만 너무 깁니다. 쥐코도 훌륭하지만 너무 짧습니다.
    사람들은 텍스트(글씨)보다 이미지(사진 또는 그림)에 강한 인상을 받습니다.
    러닝 타임 1시간 내외의 홍보용 CD 제작은 정말로 필요하면서 좋은 생각입니다.
    아고라책을 편찬했던 팀에서 다시 한 번 수고해주시면 좋겠네요.
    돌아가고파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43722

     

    < ON/OFF: 보수적인 지역이라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
    그들도 우리의 소중한 국민입니다. 단지, 잘못된 반공 이데올로기의 희생자일 뿐입니다.
    아고라라는 광장에 갇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어항 속으로 밀어 넣으면 안됩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과 컴퓨터보다는 신문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정직한 신문은 도움이 됩니다.
    아고라의 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한겨레와 경향신문 알리기는 바람직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각시탈님의 글입니다. 각 지역별 상황은 닉네임(닉)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97216

     

    <ON/OFF: 수익 모델을 창출하여 촛불을 지원해야 합니다 >
    정말로 많은 힘없는 촛불들이 다치고, 구속되고, 검거 당했습니다.
    그 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창출하여야 합니다.
    아고라책은 좋은 본보기입니다. 권태로운창님 글입니다. 아래 글과 중복도 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97960

    아고라 CD도 만들어서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세요.


    < ON: 아고라를 좀 더 널리 알려야 합니다 >
    아시다시피 아고라는 다른 토론방에 비해서 알바들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지적 사고능력을 가진 대다수의 국민들을 아고리언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발목을 붙잡지 않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고라를 처음 접하는 많은 국민들은 선동적인 언어나 욕설에 반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알바들의 글이나 댓글이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우리는 욕설을 자제해야 합니다.
    위에 있는 권태로운창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ON: 아고라를 지키되, 준비해야 합니다 >
    한나라당,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조중동은 다음에 다방면의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이 없이 아고라를 버리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입을 막는 것과 같습니다.

    아고라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구글, 야후, 한토마(한겨레)와 같이 국내외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겨레신문 창간 때와 같은 국민주 포탈의 탄생도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렵게 찾은 은빛수평선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45585

     

    < ON/OFF: 조중동에 대한 압박은 꿈속에서도 해야 합니다 >
    권력은 자본과 지식과 행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권력을 끝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본, 즉 돈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조중동은 이 정권의 온실이자, 돈 몇 푼에 영혼을 팔아버린 자들에게 헛된 논리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터입니다.
    조중동을 폐간할 수 있다면, 촛불은 90%의 승리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고리언은 조중동을 전방위에서 압박해야 합니다.

    조중동의 주수입원은 광고와 판매 부수입니다. 그 중에서 광고비는 가장 큰 수입원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조중동 안보기와 조선일보 광고주 압박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링크는 이 글이 삭제되므로 생략합니다. 스스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 ON: 알바들에게는 철저한 무관심이 약입니다 >
    아고라에는 나름대로 유명한 알바들이 많습니다.
    유명한 알바들은 대부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게시판을 더럽힐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알바들은 그야말로 돈 몇 푼에 영혼을 판 경우입니다.

    알바들의 글은 조회수, 댓글수, 찬반수 등에 의해서 일당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우리들의 분노가 그들의 돈줄입니다. 철저하게 무관심하면 알바는 힘을 잃습니다.
    청정지역 아고라를 원하시면 아고라웹 프로그램을 권장합니다.
    아고라웹을 설치하고 난 후, 최신리스트 업그레이드는 제 개인적으로는 후투티님을 선호합니다.

    세상살아가기님의 글입니다. 아고라웹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633473

     

    < ON/OFF: 저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정치인을 키워줘야 합니다 >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차선도 없으면 차악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정치인을 우리 스스로 키워줘야 합니다.

    정치인에게 바랍니다. 통폐합을 하여서라도 제대로 저항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 민주국민들은 저들에게 승리할 강력한 대항마를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정당에 가입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돈까밀로와뻬뽀네님의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940667

     

    < 보너스: 촛불시위 안전하게 귀가하기 >
    제가 쓴 글을 링크 걸려니까 좀 쑥스럽네요. 하지만 다치지들 마세요.
    상: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62480
    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1762490


    이 글은 이 글이 필요 없어지는 날을 위해 반드시 반대를 눌러 주십시오.

    =================================================================================

    뱀발: 무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용광로보다도 뜨거운 열정이 있습니다.
    오늘, 중요한 날인 줄 알면서도 집안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집회에 가지 못했네요.
    죄송한 마음에 시간을 내어서 그 동안 올라온 주옥 같은 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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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2008년 07월 31일 16시 16분

    촛불 in 홍대놀이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uGonG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홍대놀이터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7시 홍대 앞 놀이터에서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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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는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 ··· 27234548


    "나는 저항한다" 
      [이길준 이경 양심선언문] 
     
      2008-07-28 오전 12:10:21    
     
     
      저는 지금 현역 의경으로 복무를 하다 특별외박을 나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병역거부를 하겠다고 선언하려 합니다.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이런 결정이 야기할 수많은 소통과 상처들, 특히 제 부모님이 겪으실 일을 수업시 생각했고, 그것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과정은 괴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저항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꽤나 거창하게 들리죠. 하지만 제가 하려는 일은 엄청난 대의를 가진 일이 아닙니다. 단지 삶에 있어서 제 목소리를 가지고, 저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죠.
     
      그렇습니다. 제게 있어 저항은 주체성을 가지고 제 삶을 만들어나가는 일입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지니고 자신의 삶의 색채를 더해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삶과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것은 누구에게든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억압하는 것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에 대해 저항하는 것은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지금껏 억압들에 대해 순응하며 살아온 제 삶을 내던지며 저항을 통해 제 삶을 찾아가야 한다고 느낍니다.
     
      저는 지난 2월, 지원을 통해 의무경찰로 입대했습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수많은 비난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의 제 결정과 관련해서 말이죠. 저는 기본적으로 징병제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지만, 제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복무하게 된다면 저나 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일에 복무하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길은 의무경찰이었죠.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고, 그에 대해 무책임한 선택이란 비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가 퇴색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경으로 있는 동안 제가 느낀 건, 언제고 우리는 권력에 의해 원치않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몇 달 간의 촛불집회를 진압대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전 이런 생각을 했어요. 촛불을 들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들,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 요구, 공기업,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경쟁으로 내모는 교육 제도에 대한 반대 같은 것들이 이런 목소리로 느껴지더군요. 권력은 언제든지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살고 싶다고 말하는 것으로 말이에요.
     
      촛불집회에서 사람들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를 가지고 모였고, 여러 모습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비장한 투쟁이 아닌 자신과 공동체의 삶을 위한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하지만 삶을 위협할 수 있는 권력에게는 소통의 의지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또래의 젊은이들과 그들과 같은 시대를 사는 시민들을 적개심을 가지고 맞붙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았죠. 저와 같은 친구들이 특별히 악랄해서 시민들을 적으로 여기고 진압해야 했을까요? 모두가 저처럼 가족과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위해 2년이라는 시간을 복무하기로 한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 누가 집회를 참여하는 사람들을 공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겠어요. 하지만 권력은 시위대는 적이 아니라고 명심하라는 위선적인 말을 하며 실질적으로는 이미 우리에게 시민들을 적으로 상정하게 하고 언제든 공격할 태세를 갖추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힘 앞에서 개인은 무력해집니다. 방패를 들고 시민들 앞에 설 때, 폭력을 가하게 될 때, 폭력을 유지시키는 일을 할 때, 저는 감히 그런 명령을 거부할 생각을 못하고 제게 주어지는 상처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두가 마찬가지에요. 우리를 사지로 내모는 권력은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도 않고, 암묵적으로는 그저 적으로 상정된 시위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며 상처를 덮고 합리화를 시키는 거죠.
     
      이런 나날이 반복되고, 저는 제 인간성이 하얗게 타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진압작전에 동원될 때도, 기약 없이 골목길을 지키고 있어야 할 때도, 시민들의 야유와 항의를 받을 때에도 아무 말 못하고 명령에 따라야 하는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육체적으로 고통이 따르는 건 감수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제가 하는 일이 대체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인가를 생각하면 더 괴로워지더군요. 누구도 그런 것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사회의 질서와 안녕을 위해서라면 갓 스물의 젊은이들이 폭력적인 억압의 도구가 되어도 괜찮은가요? 그런 정당성은 누가 보장해주나요?
     
      힘든 시간 동안 전 일단 어떤 식으로든 도피를 모색했지만 어느 순간 더 이상 도피는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에 있든 제가 그곳에 남아 있는 한 결국 억압의 구조를 유지시키는데 일조할 것이고 그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일일 뿐이다 싶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남은 삶을 주체적으로 정립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금 저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로 저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대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명령에 순응하고 가해지는 상처를 외면하면 스스로에게 이율배반적이고 껍데기 뿐인 인간으로 남을 거란 불안도 있었고요.
     
      가해자로서, 피해자로서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고민 속에 흐려져가는 삶을 정립하는 방법은 저항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제 삶을 억압하는 것들에 대해 늘 타협했을 뿐 자신있게 저항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이번 기회는 제 삶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겠지만 제가 원하는 저를 찾아간다는 것은 즐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걱정하는 것처럼 전 스스로를 어지러운 정국의 희생양이나 순교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분위기를 탄 영웅이 되고 싶은 건 생각도 없어요. 정략적인 이해관계에 휘둘리거나 어떤 이득을 취할 생각도 없고요. 전 단지 스스로에게 인정될 수 있고, 타인과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고, 그런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할 뿐이에요.
     
      비장한 각오의 투쟁을 선언하고 싶진 않군요. 전 저항의 과정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억압의 조건은 힘겹지만 그에 대항해 자신을 찾고 목소리를 내는 과정은 무겁게 받아들일 일만은 아니에요. 저도 노력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에 있어서의 억압에 대해 저항해나가는 것도 제 작은 바람입니다.
     
      제가 한 행동으 f통해 저는 제 삶의 주인이 되어간다고 느끼고, 아울러 폭력이 강요되고 반복되는 지금의 구조들도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상처를 받을 수많은 젊은이들이 오늘도 고통 속에 밤을 지새우는 일만큼은 이제 그만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끝으로 제 얘기를 듣고 저를 도와주시며 지금도 함께해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못난 아들을 위해 상처를 감수하고 이해하고 제 편이 되어주시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신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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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부/병역거부 2008년 07월 28일 21시 35분

    권력에 저항하라.

    출간될 책 편집 마감으로 신월동성당 소식을 듣고 가지 못했다. (인터넷도 이틀 만에 처음하는 것이다.)
    2008 촛불봉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이 또하나 생겼다. 나는 이길준 님의 선택에 지지를 보내고,
    깊게 공감한다.

    출처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 ··· 00953492


    "부당한 명령 거부 안하면 삶에 정당성 있겠나"
    [현장] 부대복귀 거부 현역의경, 전의경제도 폐지 무기한 농성 돌입
       조은미 (cool)
      
    촛불집회 폭력 진압 때문에 부대 복귀 거부를 선언한 이길준 의경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성당에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전,의경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농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유성호
    이길준

    촛불 진압에 동원됐던 현역 의경인 이길준 이경이 27일 저녁 7시 서울 신월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심선언을 하고 전경법 폐지까지 농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압의 도구에서 양심의 주체로- 촛불 진압 현역 의경의 인간선언"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엔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사회로 이덕우 진보신당 공동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전의경 제도 폐지를 위한 연대' 공동대표인 한홍구 교수가 참여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지지발언을 통해 "전투경찰대설치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홍구 교수는 "(천주교 신월동 교회에서) 전의경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고 촛불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의경의 양심선언 기자회견은 시작도 하기 전에 소란이 일어났다. 7시가 되자마자 기자회견이 예정된 천주교 신월동 교회 강당에 이길준 이경을 연행하러 사복경찰과 정복 경찰 10명 가량이 들이닥쳤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천주교 신월동 교회 신부와 신도들이 경찰을 막아섰고, 잠시 몸싸움이 벌어졌다.


    기자회견 진행자들과 천주교 신월동 교회 측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경찰들은 잠시 물러났다. 천주교 신월동 교회측도 경찰에게 퇴거를 공식 요청했다.


    이길준 이경을 연행하려던 경찰들은 마지못해 물러섰고 예정된 시간을 10분 가량 지나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있던 신월동 성당 주변엔 전경 버스 4대가 배치됐고, 호송차량과 숫자를 알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사복 경찰들이 에워쌌다. 이길준 이경은 본래 촛불집회 특박을 나와 25일 저녁 8시 부대 복귀 예정이었지만, 복귀를 하지 않은 상태다.


    기자회견이 시작하자 이길준 이경은 먼저 준비된 양심선언문을 낭독했다.


    이길준 이경은 먼저 "저는 지금 현역 의경으로 복무를 하다 특별 외박을 나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병역거부를 하겠다고 선언하려 한다"며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 이경은 "하지만 제가 하려는 일은 엄청난 대의를 가진 일이 아니다"며 "단지 삶에 있어서 제 목소리를 가지고, 저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길준 이경 "도피는 답이 아니라 생각, 분명히 저항할 필요 느껴"


      
    촛불집회 폭력 진압 때문에 부대 복귀 거부를 선언한 이길준 의경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성당에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민주시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이덕우 변호사와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의 격려를 받으며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이길준

    이 이경은 "저는 지난 2월 지원을 통해 의무경찰로 입대했다"며 "기본적으로 징병제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지만 제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복무하게 된다면 저나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복무하고 싶었다"고 의경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의경생활에 대해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며 "그에 대해 무책임한 선택이란 비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가 퇴색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이경은 또 "의경으로 있는 동안 제가 느낀 건, 언제고 우리는 권력에 의해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제 또래의 젊은이들과 그들과 같은 시대를 사는 시민들을 적개심을 가지고 맞붙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패를 들고 시민들 앞에 설 때, 폭력을 가하게 될 때, 폭력을 유지시키는 일을 할 때, 저는 감히 그런 명령을 거부할 생각을 못하고 제게 주어지는 상처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며 "이런 나날이 반복되고, 저는 제 인간성이 하얗게 타버리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이경은 "힘든 시간 동안 전 일단 어떤 식으로든 도피를 모색했지만 어느 순간 더 이상 도피는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무엇보다 제가 남은 삶을 주체적으로 정립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금 저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로 저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양심 선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양심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길준 의경은 한 손을 높이 들어 "나는 저항한다"고 외친 뒤, 겉에 걸친 군복 재킷을 벗었다. 그러자 이길준 이경이 입은 빨간색 촛불소녀 티셔츠가 드러났다.


    이길준 이경의 양심선언에 이어 이덕우 진보신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한홍구 교수가 지지발언을 했다.


    진보신당 공동대표인 이덕우 변호사는 전투경찰대설치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덕우 변호사는 "1991년 한 전경이 병역을 거부하고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했고, 1995년 5 대 4로 합헌 결정 내려진 뒤 13년 흘렀다"며, "지금은 정치적으로, 법률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여러 가지 발전됐다 생각돼, 다시 헌법재판소에 전투경찰설치법이 헌법에 위반된 법률이냐는 것을 헌법 소원을 받아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덕우 변호사는 "전투경찰설치법은 1967년 법률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운영돼 41년 넘는 기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역군인을 치안업무 보조나 시위 진압으로 내모는 나라가 되고 있다"며 "전투경찰대 설치법은 헌법상 행복추구권이나 양심의 자유, 평등권 이런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는 게 명백하다, 많은 법률가들이 이걸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도 "우리 사회에 양심 따른 병역거부가 최초 문제가 된 게 2001년으로 그 동안 여호와의 증인들, 신념 따른 병역 거부자들을 많이 만나봤다"며 "그 과정에서 그 젊은이들 맘에 있는 평화롭게 살고 싶단 열망이 얼마나 절실하고 본인에게 중요한지 변호인으로서 깨달아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병역을 거부하기까지 곁에서 바라보는 부모님 마음이 어떤 건지, 얼마나 가슴 아프고 처절한 것인지 지켜봐왔다"며 "이런 선언 했을 때 기자들이, 시민들이, 부모님 마음으로 이 청년을 바라봐주길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의원은 또 "우리 헌법이 존중하는 양심의 자유, 신념의 자유라는 걸 인정해 달라"며 "이명박 정부가 우리 젊은이들을 방패로 내세워 거리에 세우지 않기 바란다"고도 호소했다.


      
    촛불집회 폭력 진압 때문에 부대 복귀 거부를 선언한 이길준 의경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성당에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전,의경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농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유성호
    이길준

    "전의경 제도 폐지 때까지 무기한 농성"


    '전의경 제도 폐지를 위한 연대' 공동대표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소통을 거부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생각한다"며 "이길준 이경이 가슴이 하얗게 타들어갔다고 한 날, 난 그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고, 그 새벽에 잠깐 경찰서에 끌려가서 그 또래 경찰을 보며 여러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홍구 교수는 이어서 "이길준 의경과 같이 하고 그가 할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기자회견 끝난 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며 "요구사항은 하나다, 이 젊은이들 양심을 하얗게 타들어가게 만드는 전의경 제도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또 한 교수는 "전의경 제도 폐지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것이고, 매일 저녁 이길준 의경 만나고 싶어 하는 촛불들과 만날 것"이라며 "이곳에서 촛불집회가 벌어질 것이고 촛불집회 일환으로 많은 선생님들이 매일 저녁 강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준 이경의 양심선언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 천주교 신월동 교회 주변엔 이 소식을 듣고 몰려온 시민 50여 명이 촛불을 밝히며 즉석 촛불 집회를 열었다.


    다음은 이길준 이경과 나눈 일문일답.


    - 앞으로 계획은.

    "기자회견이 갑자기 결정됐다. 전의경 폐지될 때까지 농성한다는 게 입장이지만 그 밖에 조율할 사항은 조율할 예정이다."


    - 인터뷰에서 지휘관이 "보이지 않게 때리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내부 폭력 진압 교육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 말해 달라.

    "인터뷰 통해 충분히 밝혔다."


    - 가혹 행위 있었나.

    "논점의 중심은 이런 상태로 몰아놓는 권력에 저항하는 것이다. 구타나 가혹행위에 처하게 만드는 해결책을 제시하게 만드는 게 저희 목적이다. 그것에 집중해 달라. 논점 흐리지 말아 달라."


    (이덕우 변호사) "분명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걸로 몇몇 사람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전의경 제도란 큰 걸 고발하는 것이다. 시위현장 분위기 보면 잘 알 거다. 폭력행위가 어떤 폭력행위가 가해졌나, 이길준 이경만 아니라 전체 전의경이 중요한 것이고, 그걸 밝혀내는 건 이길준 이경이 아니라 기자 분들이 밝혀낼 몫이다. 심층 취재해 밝혀내서 전의경이 폭력에 희생되는 걸 막아 달라."


    - 구체적으로 진압현장에서 폭력 행사하라고 했는지 진압 과정에 대해 자세히 말해 달라.

    "기본적으로 의경이나 전경으로 들어가 경찰학교 배우는 건 '다중범죄 진압에선 시위대는 적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라'고 강조된다. 실상 부대 내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개개인 목소리 내는 인간이 아니라 업무감이다. 병역의무 하러 온 건데, 군인으로 적은 시위대가 된다. 그런 게 만연돼 있다."


    - 지난 인터뷰에서 '보이지 않게 때려라' 지침이 내려왔단 건 알겠는데, 시위 때 지휘관 명령이 좀 더 극단적인 게 있지 않았나.

    (이길준) "그 전에 교양 할 때 그런 이야기가 나온단 이야기다."

    (이덕우) "본인 의사가 나를 때렸던 소대장이나 선배들, 그런 한두 명 처벌하는 게 아니란 거다. 본질적 문제는 전의경 제도다. 전의경 생활 못하겠다 그거다."


    - 양심선언 구체적 계기 있었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압하며 느꼈던 심정은.

    "구체적 계기 때문에 이런 일 결정한 게 아니다. 제 삶의 연속성 부분에 있어서도 제가 부당한 명령에 대해 거부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삶에 있어서도 정당성 가질 수 있겠냐. 조금씩 고민하며 생겨났다. 31일과 1일 제가 효자동 근처 있다가 광화문 앞까지 시위대 밀어붙였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게 상처를 건드릴 수 있겠지만, 가슴 아픈 일이다. 그렇게 시대의 문제겠지만, 제복을 입지 않고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웃으면서 같은 시대 살아가고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들이 그렇게 죽을 것처럼 몸을 부딪혀가며 싸운다는 게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속은 하얗게 타버렸다."


    - 부모님은 뭐라 하셨나.

    "이런 선언에 가장 기본적 동기가 된 건 제 삶의 인식이다. 부모님이 동의한 것도 그거고, 동의하지만 과연 그게 가능한 삶이냐, 저를 많이 믿으시고 제 삶에 있어 의미가 있다 생각하니까 저를 계속 지지해주기로 이야기 하셨다."


    - 어떤 심정으로 이 촛불들을 바라봤나? 촛불 보며 '같이 들고 싶다' 생각했다고 들었다.

    "제 목소리 통해 제 삶을 찾아가고 싶었다고 했는데 촛불집회도 그런 과정 중 하나라고 느꼈다. 촛불 통해 권력 가진 사람들과 소통해보자는 것으로 느꼈다. 자신 삶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자신 목소리를 내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2008.07.27 23:07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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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일 이후 근 3개월 동안 연일 촛불문화제, 집회, 가두투쟁 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촛불다중들이 창안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행정-사법-입법 기관을 장악하고
    언론권력인 조중동문을 손에 쥐고 YTN, KBS, MBC를 장악하여 촛불들을 공격하려는 이때,
    우리가 지금까지 새롭게 열어온 것들에 대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토론의 성지'라고 스스로 지칭하며,
    이제 '투쟁의 성지',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불릴 수 있는 다음 아고라의 기록들입니다.

    저는 이 책이 '투쟁 지침서'이며 '촛불봉기 지침서'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한국 현대사,
    촛불봉기에 참고할 수 있는 정치 사회 철학적 설명 등이 삽입되어 있어, 새로운 인문교양서로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새내기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세미나 교재로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OUT'를 바라는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구입하신 분들은 꼭 인터넷서점에 추천 댓글을
    달아주시고, 되도록이면 지하철에서 사람들 눈에 보이는 곳에서 읽어주세요.
    입소문 추천은 필수옵션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7월30일 교6감 선거에도 서울 시민은 꼭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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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상식사전 아고라 

     
    아고라 폐인들 - 하루라도 아고라 토론방에 들어가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을 '아고라 폐인'이라고 한다.
    ‘아고라폐인들’은, 처음에 눈팅을 주로 하던 네티즌들이 아고라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하여 자료 수집을 해오다가 자유토론방에서 공식적으로 책을 출간하자는 의견이 떠오르자 이에 합세하여 출현하게 된 임시조직이다. 그 중심에 책임간사 한 명이 위촉되어 있을 뿐 아직 완성된 꼴을 갖추고 있지 않다. 책을 만들기 위한 자료 수집 등에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점점 조직화되는 추세에 있으나 도서 출간 이외의 활동 목표를 상정한 적은 없다. 현재 이 책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아고라 선집을 준비하는 중이다.

    여우와두루미 출판사 블로그 : http://blog.daum.net/yeouwad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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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기 2008년 07월 22일 10시 49분

    지금 말하라, 지금을 말하라

    촛불은 연일 타오르는데 벌써 촛불봉기 이후를 말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촛불봉기의 시간’과 ‘일상의 시간’을 구분(분리)한 후 ‘일상의 시간’에
    사람들이 보수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짐짓 근엄하게 말한다.

    하지만 촛불집회에 나오는 이들이 일상(생활)과 촛불집회를 구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일상 속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촛불집회 속에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들은 자본과 권력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나뉠 수 없는
    삶-시간을 살며 싸우고 있다.

    그렇기에 만일 촛불다중들이 보수화될 수 있다면 그것은 지금 즉시이고,
    급진화될 수 있다면 지금 즉시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보수화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실천해야 한다.
    새로움을 말하려면 지금 이 순간 다중에게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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