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리티2 Articles

  1. 2007년 03월 01일 <달콤한 인생>과 남성성에 대한 글 (6)
  2. 2007년 03월 01일 퍼즐 맞추기
'남성성'이라는 최근 나의 고민 주제에 '어렵지만 새로운' 것을 주는 글이라 잊지 않기 링크해둔다.
얼마 전에도 중간부터 <달콤한 인생>을 봤지만 영화 스타일에 빠져 영화 '해석'은 전혀 하지 못했다. 문득 든 생각이지만 여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감각'보다 남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감각'이 어떤 측면에서는 나는 더 둔한 것 같다. 이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일단 지금의 나는 그렇다.

[solitogether]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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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고 -_- 머가 이렇게 복잡해. 그나저나 나 에스페란토어 공부할까? 그럼,인생이 좀더 흥미진진해질까? 동네번개는 언제나 찬성. 어제는 셈나(라기보다 어시) 하나만 하고, 하나는 쨌지. 집에 와서 누우니 잠이 안와서 당황했다는. ㅋ

    디디
    2007년 03월 05일 11시 31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ㅋㅋ결국 하나 쨌군. 정말 느무느무 피곤해서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네 그려. 날밤까고, 또 술마시고, 추운 방에서 몇 시간 자고 다시 셈나라뉘. 철인28호 친구요? 6-6
      에스페란토 배워봐. 영어 기초가 있는 사람에겐 서로 씨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요. 좀 더 풍부한 단어를 알게 된다고 하더라고. ^^

      동네 번개는 조만 간에 합시다. 뻥 조금 보태, 어퍼지면 코 닿을 거리니 ㅋㅋ

      추신: 머가 복잡하단 거여? ^^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년 03월 05일 12시 44분
  2. 아, 이 블로그 말이야.내친구들은 나를 철인32호라고 부르지. 32의 의미는 묻지마.ㅋ 아, 지갑과 안경을 잃어버리다니 정말 너무너무 귀찮다. 점심시간에 나가서 안경을 맞추고, 은행에 가서 카드를 재발급받고 돌아오는 길. 영어기초따윈 없어! 흑 -_ㅜ

    디디
    2007년 03월 05일 13시 41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진보블로그 보단 쬐까 복잡하지. 흐흐.
      철인32호. 정식 이름도 있을 줄이야 -ㅅ-
      그래도 새 거 생겼으니, 새 거와의 인연을 즐기시길! 혹시 안 보이던 게 보일지도 몰러.

      추신: 무슨, 내가 볼 땐 영어 기초 많더구만.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년 03월 05일 19시 10분
  3. 역시 디디와 우공은 급친해졌군하- ㅋㅋㅋ

    2007년 03월 10일 11시 40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당고, 우리도 <급>친해졌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 두 번 봤는데, 벌써 배신도 한 번 하고...(-_-) 왠지 매를 버는 느낌이...-ㅅ-)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년 03월 10일 14시 59분

공 부 2007년 03월 01일 23시 32분

퍼즐 맞추기

『남자는 원래 그래?』, 『남자의 탄생』을 읽고/읽으며 나는 내 자신의 섹슈얼리티 역사를 쓰고 있다. 『남자의 탄생』은 어린 시절에 그 분석 시기가 맞춰있다면 나는 중학교 이후나 대학 시절이 아직까지는 주를 이루고 있다. 내 성욕과 남성과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차이에 대한 생각, 페미니즘을 처음 만났을 때 들었던 고민들은 어느 정도 썼고, 이제 ‘지식에 대한 권력욕과 굴복’, ‘아버지 부재 시기와 나’ 등은 좀 더 생각을 정리해서 써야 한다.

기억과 생각은 퍼즐을 맞추듯이 이어지고 있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퍼즐 조각처럼 손에 들고 ‘나’라는 퍼즐판을 보며 한참을 고민하다 적절한 곳에 올려둔다. 물론 조각의 위치가 잘못된 듯 하여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은 자리 잡은 것 같은 조각들이 다시 언제 자리가 바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전체 그림이 맞춰질 때 그 조각들은 옆의 조각들과 함께 뭔가를 말해주지 않을까.

첫 번째 조각판이 나의 섹슈얼리티 혹은 나의 남성성이라면 두 번째 판은 ‘남성과 페미니즘’이다. 이 두 판은 크게는 이어져 있지만 그 구분은 명확한다. 페미니즘에 대한 고민을 하기 전과 후는 절대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설사 이전의 행동을 반복하더라도 그것은 내게 다르게 자리 잡는 만큼, 같은 반복이 아니다.

글과 생각이 잘 풀리는 날은 기쁘고 그렇지 않은 날은 우울하고 몸도 무겁다. 이런 것을 반복하는 요즘, 비록 일희일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를 악물고 있다.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 내 스스로에게 양보하지 말자. 봐줄 만큼 많이 봐주지 않았는가. 이렇게 악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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