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 말은 많지만 포스팅을 할 여력이 없다.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끝나지 않는' 계획 속을 살고 있다.
그러니 일이 끝나기 보다는 일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을 고민할 일이다. 이런 나를 '일중독'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내 삶의 방식이 이렇게 된지는 이미 오래되었으니깐. 물론 가끔 한가로이 누워서 바닥을 기어다니고
싶기도 하다. 곧 만들어야 할 때가 된 거 같기도 하다.
2.
과거는 흘러갔을지 몰라도 그 몸과 마음의 기억과 생각들은 실재한다.
지금의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깨우치게도 한다. 그렇지만 지금 존재하는 내 몸과 마음이 행하는 것들이
그 기억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의 감정과 사유가 기억과 결합되어 내 몸과 마음을
구성한다. 한 사람이 말할 때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듣다보면 그의 성별, 나이, (내가 아는) 성격 등을
잊고, 그 말에만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가 지금 이 순간의 감정과 사유가 빛나는 때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의 조건과 맞서는 것이 아니라 그와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편견과 잡념을 벗어던지며 그 앞에 당당히 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용기는 그의 말하기를 듣기 위해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에게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다.
내가 어디 서 있는 줄도 모르면서 타인과 맞서는 것은 내가 언제 쓰러질지를 모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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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도 일중독;;
졸려,,
일중독의 공통점은 졸려한다는 것이지.
일중독으로 잘 살고 있네 ㅋ
나도 졸려 ^-^
당신의 포스팅을 기다리고 있음.(이건 우공이 회의록을 올리면서 땡땡에게 가하는 '압박'과도 비슷한 거라고 이해하면 돼ㅋ)
기다리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