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아트] 새로운 페미니즘 미학 / 정치학의 실천
이 글은 김홍희의 『페미니즘, 비디오, 미술』이라는 책의 서평의 일부이다. 김홍희는 2006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었다. 그녀는 페미니즘과 테크놀러지가 자신의 주요 관심사라고 짧은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다.[동영상보기]
[전문보기]이렇게 최근 서구의 문화, 예술 담론은 "성 정치학/ 정체성의 정치학"에서 이제 바흐친의 그로테스크론과 함께 "신체의 정치학"으로 자리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와 정치의 관계? 그건 '정상, 표준'을 벗어나는 이러한 그로테스크 바디가 신체적 기형 이상의 반항과 위반을 대변하는 정치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바흐친은 나아가 이것을 민속 행사의 하나인 카니발과 연관시킵니다. 그로테스크 바디는 이전의 재현과 감상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카니발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신체(카니발에서 그로테스크 바디가 되지요)는 과도하게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속에서 세상과 교류하며 세상은 '삼킴'으로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음식은 신체의 한계를 초월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인간은 세상과의 만남을 입으로 물질적으로 신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글은 김홍희의 『페미니즘, 비디오, 미술』이라는 책의 서평의 일부이다. 김홍희는 2006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었다. 그녀는 페미니즘과 테크놀러지가 자신의 주요 관심사라고 짧은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다.[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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