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에게도 외로움이 있잖아요. 그걸 묘사를 하셨잖아요.
그건 외로움이 아니고. 외로움이라는 말에는 지저분한 느낌이 들잖아. 그냥 홀로 있는 상태를 말하는 거예요. 외로움은 거기 정서가 들어가는 거잖아요. 내가 이순신에게 준 것은 고독이 아니고 단독이에요. 전혀 다른 거예요. 정서가 개입할 수 없는 거죠. 독일어로는 einsomkeit라고 하잖아. 아 너무 멋있지. 홀로 있음, 단독이라는 말이에요. "
출처: http://blog.naver.com/skoob.do?redirect ··· 45556884
-- 일전에 읽다가 그 미문이라고 여기저기서 외치는 문장에 질겁하여 내려 놓은 《칼의 노래》를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저 위 인터뷰를 보고 생겼다. 이제 김훈 소설을 다시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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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재수없어-_-
재수없다는 이들이 많지. 당신은 어떤 점이 재수 없는지 궁금한디. 언제 만나서 얘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