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에 대한 기록. 이것을 충실하게 할 때, ‘역사’를 ‘사회’를 ‘정치’를 그리고 ‘삶’을 말할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2.
정리와 집중. 친구와 ‘나의 2007 10대 사건’을 뽑아보다 지금 내가 개선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좀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그 중 시급한 것이 정리와 집중, 이었다. ‘정리’는 공부한 것들,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주로 글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들과 문서들과 책상 주변을(-_-) 정리하는 것도 포함된다. ‘집중’은 공부의 주제를 집중해서 하는 것, ‘활동’을 할 때 겹치기 활동을 하지 않는다 등이 될 것 같다. 천천히 좀 더 생각해 볼 작정이다.
3.
나의 2007 10대 사건 뽑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자칭 ‘격동 27살’에 사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주제를 살짝 바꿔 나의 ‘작지만 생각보다 큰 변화’들이 생각났다. 습관은 변화기 어려운데 의외로 쉽게 변화되기도 하는 것 같다. 작은 나의 습관들이 바뀐 과정들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겠다.
1) 손목시계
---> 시간을 볼 때 손전화기를 보는 것이 귀찮아서 손목시계를 샀다. 목걸이, 반지, 팔지 등 몸에 걸치는 액세서리들을 갑갑해서 못하는 편인데, 손목시계는 잘 챙겨서 차고 다녔다.
2) 검은 테 안경
---> 이런 안경은 처음 써 보았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 “생기 있어 보인다.” 등의 좋은 말들을 들었다. 오랜만에 본 사람에게는 워낙 변해서 못 알아 볼 뻔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담담하게 “그래요.”하고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기분이 은근히 좋다. 생각해보니 이런 식의 외형에 대한 코멘트는 처음 받아본 것 같기도 하다. 나이 들어 보인다. 귀엽다, 너무 말랐다 등이 내가 외형에 대해 받은 코멘트의 대부분이다.
우선은 이 두 개만.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와 우공 27살 이었어?
^^응. 그렇다고 놀랄 것 까지야.
뭐야, 롱, 그것은 어려보인다는 이야기?
ㅋㅋㅋ하핫 뭐 딱히 그렇다기 보단.. '우리보다 나이가 많음' 정도로만 생각하지 몇 살인지 생각해보지 않다보니, 새삼스레 놀랬단 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