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2일 금요일 <근대 읽기 프로젝트> 2회 세미나를 진행했었다. <근대를 다시 읽는다> 1부 전체를 놓고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아래 글은 박서현 님이 정리하신 "간략한 노트"를 옮겨온 것이다.
- 지난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간단히 노트해 보았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근대를 다시 읽는다>의 논자들은 '식민화'를 다음의 두 가지 의미에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1. 지배이데올로기에의한 식민화
2. 규율권력에 의한 식민화
<근대를 다시 읽는다>의 논자들은 이러한 개념 규정을 통해 특정한 '역사적' 시기의 식민지 경험을 재해석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식민지 경험에서 '저항'과 '협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러한 문제의식/설정의 의의/문제점은 다음일 것 같습니다.
1. 특정한 역사적 시기의 식민지 경험을 초역사적인 것으로 사유하려는 것. 그래서 20세기 초 한국의 식민지 경험과 21세기 초 한국의 식민지 경험이 동일한 것으로 사유된다는 점. 이는 한국을 신식민지국가로 설정하는 논리로 기능하게 된다는 것.
2. 특정한 역사적 시기의 식민지 경험에만 배타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지배이데올로기에 의한 식민화와 규율권력에 의한 식민화라는 두 규정을, 식민지 경험에 역투사한다는 것.
3. 이러한 논리와 논증이 요구하는 것은 지배이데올로기로부터의 탈주와 규율권력으로부터의 탈주일텐데, 특히 (윤해동 선생님의) '정치적인 것 = 공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규정으로부터, 탈주에 대한 요구는 '헌법투쟁'과 같은 것으로만 나타날 수 있다는 것.
4. 이러한 문제들은 지배이데올로기와 규율권력을 구성하는 자본의 실재적(잠재적+현실적) 힘을 분석의 외부에 놓고서 역사적 '사실'을 탐구하려고 할 때 필연적으로 봉착하게 되는 문제라는 것.
(출처: http://waam.net/bbs/zboard.php?id=guerrilla_seminar&no=332 )
- 다음 3회 포럼은 2주 후 1월 26일 금요일 7시에 다중네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다. <근대를 다시 읽는다> 1권 2부를 모두 읽고 오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만일 시간이 없다면, 2부 맨앞에 있는 글 만을 읽어와도 각 논문들의 방향을 알 수 있어 포럼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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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연속 다중포럼 <근대 읽기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Tracked from ENCUENTRO 2007년 01월 15일 09시 55분 삭제*클릭하시면 포럼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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