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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조직위원회를 제안합니다.
1. 5월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소개
5월 15일은 WRI(War Resisters' International,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에서 정한 세계병역거부자의 날(International Conscientious Objector's Day, 줄여서 CO데이라고 불러요)입니다.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은 전쟁을 거부하고 총을 들기를 거부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전쟁과 폭력의 광기에 저항하며 사람으로 살고자 총을 내린 사람들과 함께하는 날입니다. CO데이에는 주로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탄압이 심한 나라 또는 지역을 정해 국제적인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동시에 각 나라 상황에 맞는 다양한 평화 행동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2. 2009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WRI와 병역거부연대회의는 2009년 병역거부자의 날 이슈국가를 한국으로 결정하고 비폭력트레이닝, 군사주의에 저항하는 직접행동,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내년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동안 한국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병역거부운동, 비폭력 직접행동을 펼쳐온 외국의 활동가들이 참여할 예정이고 한국에서도 평화운동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양심에 따른병역거부권 인정과 대체복무제도의 도입
2007년 9월 국방부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사회복무제도의 도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예전의 계획들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민여론을 핑계 삼아 대체복무제도의 도입 계획을 뒤엎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420여명의 병역거부자들이 수감되어 전세계 최고의 수감인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한국정부에 대체복무제도의 도입을 거듭 권고하고 있지만, 한국정부는 유엔에 가서는 인권개선의 사례로 대체복무제도 도입 결정을 이야기하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2009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행사는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 우리사회의 인권주소의 심각성을 경고하여 병역거부자들이 감옥밖에 갈 곳이 없는 한국의 현실 개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폭력 직접행동
병역거부연대회의와 병역거부자들은 그동안 병역거부를 넘어서는 다양한 평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왔습니다. 이라크전쟁이 발발했을 때 인간방패를 조직하였으며,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이전반대에도 열심히 동참하였습니다. 병역거부를 징병제국가에서 개인에게 당면한 문제에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으로 인식을 확장하고, 군사주의․국가주의 등 모든 종류의 폭력에 저항하는 비폭력 직접행동을 고민해오고 있습니다. 2009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행사를 통해서 한국사회에서 비폭력 직접행동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3. 2009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조직위원회를 제안합니다.
2009년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행사에는 이스라엘의 여성병역거부자를 포함하여 12명의 병역거부활동가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외국의 평화활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각 국의 군사주의의 모습들을 배우며 한국의 상황을 다시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 국에서의 비폭력직접행동의 경험들의 공유는 한국 평화운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9년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조직위원회를 제안합니다. 평화운동에 관심있는 분들, 비폭력직접행동에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4. 연락주세요
전화 02-6401-0514
손전화 017-311-4245(최정민 혹은 오리)
016-854-0851(이용석)
010-5183-0036(여옥)
이메일 2009coday@hanmail.net
5. 함께 하는 곳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http://corights.net
전쟁없는세상 http://www.withoutwar.org
평화인권연대 http://peace.jinbo.net
WRI(War Resister's International) http://www.wri-ir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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