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먼 곳에 있는 캔맥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안 그래도 봄바람이 불어 맥주가 땡길 때 생각나서 메일이나 써볼까 생각하던 차였는데 전화가 온 것이다. ‘반갑다 친구야’라고 외쳐야 할 판에 내 첫 대사는 ‘오호~’ 라는 괴상한 의미 불명의 감탄사. 통화는 아쉽지만 좋았다. 할 말은 많은데 너무 많아 뭐부터 물어야 할지 말해야 할지 망설이는 통화를 또 하지 않으려면 짤막한 메일이라도 써야 겠다 싶다.
사진은 부드러운 맥주 레페 브라운! 이 친구가 처음 알려준 맥주로 벨기에 흑맥주이다. 근데 이 친구 벨기에 다녀왔다고 하던데 이 원산지에서 이 맥주 맛을 확인했을려나. 메일에 물어볼 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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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캔맥으론 안 될 것 같아..'생맥친구' 정도? ㅋㅋ '깡소친구'도 괜찮을 듯..
무시무시한 친구군. '깡소'라니.... -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