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월 1일에 있게 될 <한국에서 성적소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가족들을 위한 포럼>에 발표자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포럼’이기는 하지만 토론과 논쟁이 주요하게 이뤄지기 보다는 동성애자 및 트랜스젠더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말했을 때의 고민과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동성애자의 친구라는 위치로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레즈비언 친구가 이 포럼에 참석해줄 것을 제안했고, 제가 그것을 받아들여 이런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발표자들이 모두 발표문을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제 생각과 감정을 차근차근 다시 되짚어보고 성찰해보기 위해 발표문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1인당 발표 시간이 15분 정도로 긴 발표문을 쓸 수도 없고, 생각과 감정을 많이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포럼에서 발표자로서 발화자는 가족과 친구이지만 저는 참석한 이들 중 동성애자들과 트랜스젠더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포럼도 그렇게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분량을 제약받지 않고 글을 써 볼 생각입니다.
최근 글을 쓰기 위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하다 동성애자/트랜스젠더 그리고 이외 남성(성)/여성(성)이라는 정체성으로 환원되어 말해질 수 없는 사람들과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감정이 ‘동정’이나 ‘무조건적인 배려’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정’과 ‘무조건적인 배려’는 상대를 하나의 주체로, 대화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지만 구체적인 대화(이 대화는 실제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어도 스스로 그것을 항상 염두해두거나 고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를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포럼에서 제 발표의 초점을 레즈비언 친구와의 대화에 두려고 합니다. 이 대화는 어디서 끝이 날지, 어디로 갈지, 무엇을 서로에게 남길지 등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렇기에 기약 없지만 기꺼이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기 위해서 선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과정은 계속 내 안을 바라보고, 내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그래서 대화를 하는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저를 아는 사람들이 이 포럼에 참석해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가능하다면 이야기해주길 원합니다. 저는 이 포럼이 삶을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며 삶의 새로운 시간들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자세한 포럼 일정과 소개를 올려둡니다. 이 글에 달린 트랙백과 링크해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글을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 여기에, 함께> 웹사이트 http://kscrc.org/together/
-- 우공uGonG
"한국에서 성적소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가족들을 위한 포럼"
며칠 전에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커밍아웃한게 후회될 정도로 힘들고, 많이 괴롭습니다.
부모님께서 이해를 하지 못하세요..
부모님은 동성애자라고 하면 그냥 변태라고만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동성애자 자식을 둔
부모님들 모임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모임이 없나요?
- 고민게시판에서-
여기에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서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적소수자의 가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의미와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한국최초의 역사적인 포럼이 열립니다.
성적소수자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와서 커밍아웃을 받아들였을 때의 충격을 말하고,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성적소수자들의 가족으로 살아가는데 힘든 점이 무엇인지 , 우리 사회에서 성적소수자들의 가족들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짚어보려고 합니다.
또한 일본,미국, 유럽등의 외국에서의 성적소수자의 가족들을 위한 모임을 소개하고 함께 한국적 현실에 맞는 대안점 을 찾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성적소수자들과 성적소수자들의 부모님, 친구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7년 9월1일 토요일 오후2시~6시
장소: 영상미디어 센터 미디 액트(광화문 동아일보 옆 일민미술관 5층
- 진행순서
1부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
발표: 김정숙 ( 동성애자의 어머니) 김지영 ( 트랜스젠더의 동생)
김현정 ( 동성애자의 언니) 우 공 ( 동성애자의 친구)
2부 다른 나라 이야기
발표: 일본의 부모님 ( <LGBT의 가족과 친구들을 잇는 모임> 회원)
프로젝트팀 - 미국과 유럽의 가족지지모임 현황 소개
• 포럼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고 /1호선,2호선 시청역 4번출구 프레스센터 방향 5분거리
문의 kscrc@kscrc.org | 0505-896-8080 (Tel) | 0505-893-8080 (Fax)
이 날 발표자들이 모두 발표문을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제 생각과 감정을 차근차근 다시 되짚어보고 성찰해보기 위해 발표문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1인당 발표 시간이 15분 정도로 긴 발표문을 쓸 수도 없고, 생각과 감정을 많이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포럼에서 발표자로서 발화자는 가족과 친구이지만 저는 참석한 이들 중 동성애자들과 트랜스젠더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포럼도 그렇게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분량을 제약받지 않고 글을 써 볼 생각입니다.
최근 글을 쓰기 위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하다 동성애자/트랜스젠더 그리고 이외 남성(성)/여성(성)이라는 정체성으로 환원되어 말해질 수 없는 사람들과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감정이 ‘동정’이나 ‘무조건적인 배려’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정’과 ‘무조건적인 배려’는 상대를 하나의 주체로, 대화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지만 구체적인 대화(이 대화는 실제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어도 스스로 그것을 항상 염두해두거나 고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를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포럼에서 제 발표의 초점을 레즈비언 친구와의 대화에 두려고 합니다. 이 대화는 어디서 끝이 날지, 어디로 갈지, 무엇을 서로에게 남길지 등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렇기에 기약 없지만 기꺼이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기 위해서 선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과정은 계속 내 안을 바라보고, 내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그래서 대화를 하는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저를 아는 사람들이 이 포럼에 참석해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가능하다면 이야기해주길 원합니다. 저는 이 포럼이 삶을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며 삶의 새로운 시간들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자세한 포럼 일정과 소개를 올려둡니다. 이 글에 달린 트랙백과 링크해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글을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 여기에, 함께> 웹사이트 http://kscrc.org/together/
-- 우공uGonG
"한국에서 성적소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가족들을 위한 포럼"
며칠 전에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커밍아웃한게 후회될 정도로 힘들고, 많이 괴롭습니다.
부모님께서 이해를 하지 못하세요..
부모님은 동성애자라고 하면 그냥 변태라고만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동성애자 자식을 둔
부모님들 모임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모임이 없나요?
- 고민게시판에서-
여기에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서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적소수자의 가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의미와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한국최초의 역사적인 포럼이 열립니다.
성적소수자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와서 커밍아웃을 받아들였을 때의 충격을 말하고,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성적소수자들의 가족으로 살아가는데 힘든 점이 무엇인지 , 우리 사회에서 성적소수자들의 가족들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짚어보려고 합니다.
또한 일본,미국, 유럽등의 외국에서의 성적소수자의 가족들을 위한 모임을 소개하고 함께 한국적 현실에 맞는 대안점 을 찾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성적소수자들과 성적소수자들의 부모님, 친구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7년 9월1일 토요일 오후2시~6시
장소: 영상미디어 센터 미디 액트(광화문 동아일보 옆 일민미술관 5층
- 진행순서
1부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
발표: 김정숙 ( 동성애자의 어머니) 김지영 ( 트랜스젠더의 동생)
김현정 ( 동성애자의 언니) 우 공 ( 동성애자의 친구)
2부 다른 나라 이야기
발표: 일본의 부모님 ( <LGBT의 가족과 친구들을 잇는 모임> 회원)
프로젝트팀 - 미국과 유럽의 가족지지모임 현황 소개
• 포럼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고 /1호선,2호선 시청역 4번출구 프레스센터 방향 5분거리
문의 kscrc@kscrc.org | 0505-896-8080 (Tel) | 0505-893-8080 (F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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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우리, 여기에, 함께> 프로젝트: 성적소수자 프로젝트
Tracked from ENCUENTRO : 바람의 노래 2007년 08월 16일 20시 30분 삭제아래의 글은 <우리, 여기에, 함께> 프로젝트 홈피(http://kscrc.org/together/)에서 퍼 왔습니다. 얼마 전 레즈비언 친구가 이 프로젝트를 소개함과 동시에 참여를 제안해와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식을 정한 것은 아니고, 추후 프로젝트 준비팀과 연락을 통해 방식을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주변에 관심 있는 분들도 프로젝트 팀에 연락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한국성적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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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저는 안타깝게도 저 시각에 다른 일이 있어서 못가는군요.
가능하시다면 주변 분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시간내서 가볼께. 조금있다.. 세미나서 보자구
고마워. 이 날 보자. 그리고 어제 세미나 때 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얘기하자고. 개강까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쉬어~
9월1일까지는 오후 4시까지 회사에서 일할 운명이지만,
우공에게 기를 모아 보낼게요. 아쟈뵹.
아쉽네요. 혹시 회사일이 끝나고 올 수 있다면 와요. 공식 행사는 6시까지 이지만 일정에 나온 것처럼 포럼 이후에도 다과 자리가 있으니까요. 그날 기는 안테나 바짝(!) 세워서 완전 잘 받을께요~~^^
어흥! 나는 이 날 다른 포럼땜에 못가-
당신은 책 안팔아???